2024/11 11

대학(大學)-傳文

在明明德(있을재,밝을명,밝을명,덕덕)康誥曰克明德(편안강,고할고,가로왈,이길극,밝을명,덕덕)강고에 “능히 타고난 선한 본성을 밝힌다”고 하였다.太甲曰顧諟天之明命(클태,갑옷갑,가로왈,돌아볼고,이시,하늘천,어조사지,밝을명,명령명)태갑에 “하늘의 밝은 명령을 돌아보고 살펴라”고 하였다.帝典曰克明峻德(임금제,법전,가로왈,이길극,밝을명,높을준,덕덕)제전에 “능히 큰 덕을 밝힌다”라고 하였다.皆自明也(다개,스스로자,밝을명,어조사야)모두 스스로 자신의 덕(타고난 선한 본성)을 밝힌다는 것이다. 在新民(있을재,새로울신,백성민)湯之盤銘曰(끓일탕,어조사지,소반반,새길명,가로왈)중국 상나라 탕왕의 그릇에 새겨진 글귀는苟日新(진실로구,날일,새로울신)진실로 날마다 새롭기를 원하면日日新(날일,날일,새로울신)날마다 새로워지려고 노력..

도서 2024.11.18

대학(大學)-經文

유학의 경전 중에 하나이며,  유학의 근본 이념을 명확하고 체계적으로 정립한 책이라고 볼 수 있다. 大學之道(클대,배울학,어조사지,길도)대학을 배우는 목적은在明明德(있을재,밝을명,밝을명,덕덕)타고난 선한 본성을 밝히는데 있으며在新民(있을재,새로울신,백성민)사람들을 올바르게 변화시키는데 있으며在止於至善(있을재,이를지,어조사어,지극할지,착할선)사사로움이 없는 지극한 상태에 이르는데 있다. 知止而后有定(알지,이를지,말이을이,뒤후,있을유,정할정)얻고자 하는 바를 알아야 하고자 하는 방향이 정해지고 定而后能靜(정할정,말이을이,뒤후,능할능,고요할정)뜻한 바가 정해져야 마음의 흔들림이 없어 고요해지며靜而后能安(고요할정,말이을이,뒤후,능할능,편안안)마음이 고요해져야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다.安而后能慮(편안안,말이을이,..

도서 2024.11.18

능엄주

능엄주는 불교 경전인 《능엄경》에 나오는 주문이며,  부처님의 10대 제자 중 한 명인 아난존자가 외도의 유혹에 빠질 위기에 처하자, 부처님께서 이 주문을 통해 아난존자를 구제하였다. 그리고 불교의 대표적인 다라니 중 하나로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간결하게 담은 주문이며, 특히 마음을 다스리고 번뇌를 끊는 데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어 많은 불교 신자들이  염송하고 있다.   [대불정능엄신주의 공덕]수능엄경 제7권에 부처님께서 대불정능엄신주를 설하시고 아난에게 말씀하시었다.“아난아, 부처님의 정수리광명이 모이어 된 시타타파트라 비밀한 가타 미묘한 글은 시방의 온갖 부처님을 내는 것이니, 시방 여래가 이 주문으로 인하여 위없는 삼먁삼보리를 이루는 것이며, 시방 여래가 이 주문을 듣고 모든 마를 항복받고 외도를 이..

도서 2024.11.18

도덕경(71~81)

七十一知不知尚矣(알지,아니불,알지,숭상할상,어조사의)알지 못한다는 것을 아는 것은 훌륭한 것이며不知知病也(아니불,알지,알지,질병병,어조사야)알지 못하면서 안다고 하는 것은 병이다.聖人不病以其病病(성인성,사람인,아니불,질병병,써이,그기,질병병,질병병)현명한 사람은 병들지 않는데 병을 병으로 알기 때문이며,夫唯病病是以不病(대저부,오직유,질병병,질병병,이시,써이,아니불,질병병)무릇 병을 병으로 알기 때문에 병들지 않는다.   七十二民不畏威(백성민,아니불,두려워할외,위엄위)사람들이 다스리는 자의 위압을 두려워하지 않을 때則大威至矣(곧즉,클대,두려움위,이를지,어조사의)곧 커다란 혼란에 이르게 된다.無狹其所居(없을무,좁을협,그기,바소,살거)사람들이 머무는 곳을 좁히지 말고無厭其所生(없을무,누를압,그기,바소,살생)사..

도서 2024.11.17

도덕경(61~70)

六十一大邦者下流(클대,나라방,것자,아래하,흐를류)큰 나라는 낮은 곳으로 흐르는 물과 같아야天下之牝(하늘천,아래하,어조사지,암컷빈)세상의 모든 것을 포용하는 암컷이 될 수 있고天下之交也(하늘천,아래하,어조사지,사귈교,어조사야)세상의 모든 것이 만나서 모이는 중심이 된다.牝常以靜勝牡(암컷빈,항상상,써이,고요할정,이길승,수컷모)암컷은 항상 마음의 동요가 없는 고요함으로써 수컷을 이기고以靜為下(써이,고요할정,될위,아래하)고요함으로 낮아지기에故大邦以下小邦(연고고,클대,나라방,써이,아래하,작을소,나라방)큰 나라가 작은 나라의 아래가 되면則取小邦(곧즉,가질취,작을소,나라방)곧 작은 나라를 얻을 수 있다.小邦以下大邦(작을소,나라방,써이,아래하,클대,나라방)작은 나라가 큰 나라의 아래가 되면則取大邦(곧즉,가질취,클대,나..

도서 2024.11.17

도덕경(51~60)

五十一道生之(길도,날생,갈지)진리는 나게하고德畜之(덕덕,기를축,갈지)덕은 기르며物形之(물건물,형상형,갈지)사물이 다양한 모양으로 이루어지며勢成之(기세세,이룰성,갈지)기운을 이루어서 완성된다.是以萬物莫不尊道而貴德(이시,써이,일만만,물건물,없을막,아니불,높을존,길도,말이을이,귀할귀,덕덕)따라서 만물은 진리를 존중하고 덕을 귀하게 여긴다.道之尊(길도,어조사지,높을존)진리의 높음과德之貴(덕덕,어조사지,귀할귀)덕의 귀함은夫莫之命而常自然(대저부,없을막,어조사지,명령명,말이을이,항상상,스스로자,그럴연)강요에 의한 것이 아니고 항상 저절로 그러하게 된다.故道生之(연고고,길도,날생,갈지)따라서 진리는 나게하고德畜之(덕덕,기를축,갈지)덕은 기르며長之育之(생장할장,갈지,기를육,갈지)자라게 하고 양육하며亭之毒之(정자정,갈지,..

도서 2024.11.17

도덕경(41~50)

四十一上士聞道勤而行之(위상,선비사,들을문,길도,부지런한근,말이을이,다닐행,이지)현명한 사람은 진리를 들으면 부지런히 이를 행하고中士聞道若存若亡(가운데중,선비사,들을문,길도,같을약,있을존,같을약,망할망)일반 사람들은 진리를 들으면 판단하기 어려워하고下士聞道大笑之(아래하,선비사,들을문,길도,클대,웃을소,이지)어리석은 사람들은 진리를 들으면 크게 비웃으니不笑不足以為道(아니불,웃음소,아니부,족할족,써이,될위,길도)조소를 받지 않으면 진리라고 하기 어렵다.故建言有之(연고고,세울건,말씀언,있을유,이지)따라서 말로써 표현하면明道若昧(밝은명,길도,같을약,어두울매)밝은 진리는 어두운 것 같으며進道若退(나아갈진,길도,같을약,물러날퇴)나아가는 진리는 물러나는 것 같고夷道若纇(평탄할이,길도,같을약,치우칠이)평탄한 진리는 치우..

도서 2024.11.17

도덕경(31~40)

三十一夫兵者不祥之器(대저부,군사병,놈자,아니불,복상,어조사지,그릇기)무릇 군대는 상서롭지 못한 도구이다.物或惡之故有道者不處(물건물,혹혹,미워할오,이지,연고고,있을,길도,놈자,아니불,머무를처)만물은 이를 싫어하므로,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이 머무르는 바가 아니한다.君子居則貴左(임금군,아들자,살거,곧즉,귀할귀,왼쪽좌)현명한 사람은 머무름에 있어 왼쪽을 중요하게 여기고用兵則貴右(쓸용,병사병,곧즉,귀할귀,오른쪽우)전쟁에 있어서는 오른쪽을 중요하게 여긴다.兵者不祥之器(무기병,것자,아니불,상서로울상,어조사지,그릇기)군대는 상서롭지 못한 도구이므로非君子之器(아닐비,임금군,아들자,어조사지,그릇기)현명한 사람이 사용하는 도구가 아니다.不得已而用之(아니불,얻을득,이미이,말이을이,쓸용,이지)부득이한 상황에서만 이를 사용해야만..

도서 2024.11.17

도덕경(21~30)

二十一孔德之容(클공,덕덕,어조사지,모양용)큰 덕의 모습은惟道是從(생각할유,길도,이시,좇을종)오직 진리를 따를 뿐이다.道之爲物(길도,갈지,될위,물건물)진리의 모양은惟恍惟惚(생각할유,황홀할황,생각할유,황홀할홀)미묘하고 헤아리기 어렵다.惚兮恍兮(황홀할홀,어조사혜,황홀할황,어조사혜)미묘하고 헤아리기 어렵지만其中有象(그기,가운데중,있을유,모양상)그 가운데 형상이 있으며恍兮惚兮(황홀할황,어조사혜,황홀할홀,어조사혜)미묘하고 헤아리기 어렵지만其中有物(그기,가운데중,있을유,물건물)그 가운데 사물이 존재하고窈兮冥兮(고요할요,어조사혜,어두울명,어조사혜)고요하며 깊고 어둡지만其中有精(그기,가운데중,있을유,깨끗할정)그 가운데 만물을 생성하는 기운이 있고其精甚眞(그기,깨끗할정,심할심,참진)그 기운은 진실로 참되고其中有信(그기,가..

도서 2024.11.17

도덕경(11~20)

十一三十輻共一轂(석삼,열십,바퀴살복,함께공,하나일,바퀴통곡)삼십개의 바퀴살이 모여 하나의 바퀴통을 만들 수 있는 것은當其無(마땅당,그기,없을무)그 가운데가 비어있기 때문에有車之用(있을유,수레차,어조사지,쓸용)수레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埏埴以爲器(반죽할선,찰흙식,써이,될위,그릇기)찰흙을 반죽하여 그릇을 만들 수 있는 것은當其無(마땅당,그기,없을무)그 가운데가 비어있기 때문에有器之用(있을유,그릇기,어조사지,쓸용)그릇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鑿戶牖以爲室(뚫을착,집호,들창유,써이,될위,집실)문과 창호를 뚫어 집을 만들 수 있는 것은當其無(마땅당,그기,없을무)그 가운데가 비어있기 때문에有室之用(있을유,집실,어조사지,쓸용)집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故有之以爲利(연고고,있을유,어조사지.써이,될위,이로울리)이런 ..

도서 2024.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