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경 8

도덕경(71~81)

七十一知不知尚矣(알지,아니불,알지,숭상할상,어조사의)알지 못한다는 것을 아는 것은 훌륭한 것이며不知知病也(아니불,알지,알지,질병병,어조사야)알지 못하면서 안다고 하는 것은 병이다.聖人不病以其病病(성인성,사람인,아니불,질병병,써이,그기,질병병,질병병)현명한 사람은 병들지 않는데 병을 병으로 알기 때문이며,夫唯病病是以不病(대저부,오직유,질병병,질병병,이시,써이,아니불,질병병)무릇 병을 병으로 알기 때문에 병들지 않는다.   七十二民不畏威(백성민,아니불,두려워할외,위엄위)사람들이 다스리는 자의 위압을 두려워하지 않을 때則大威至矣(곧즉,클대,두려움위,이를지,어조사의)곧 커다란 혼란에 이르게 된다.無狹其所居(없을무,좁을협,그기,바소,살거)사람들이 머무는 곳을 좁히지 말고無厭其所生(없을무,누를압,그기,바소,살생)사..

도서 2024.11.17

도덕경(61~70)

六十一大邦者下流(클대,나라방,것자,아래하,흐를류)큰 나라는 낮은 곳으로 흐르는 물과 같아야天下之牝(하늘천,아래하,어조사지,암컷빈)세상의 모든 것을 포용하는 암컷이 될 수 있고天下之交也(하늘천,아래하,어조사지,사귈교,어조사야)세상의 모든 것이 만나서 모이는 중심이 된다.牝常以靜勝牡(암컷빈,항상상,써이,고요할정,이길승,수컷모)암컷은 항상 마음의 동요가 없는 고요함으로써 수컷을 이기고以靜為下(써이,고요할정,될위,아래하)고요함으로 낮아지기에故大邦以下小邦(연고고,클대,나라방,써이,아래하,작을소,나라방)큰 나라가 작은 나라의 아래가 되면則取小邦(곧즉,가질취,작을소,나라방)곧 작은 나라를 얻을 수 있다.小邦以下大邦(작을소,나라방,써이,아래하,클대,나라방)작은 나라가 큰 나라의 아래가 되면則取大邦(곧즉,가질취,클대,나..

도서 2024.11.17

도덕경(51~60)

五十一道生之(길도,날생,갈지)진리는 나게하고德畜之(덕덕,기를축,갈지)덕은 기르며物形之(물건물,형상형,갈지)사물이 다양한 모양으로 이루어지며勢成之(기세세,이룰성,갈지)기운을 이루어서 완성된다.是以萬物莫不尊道而貴德(이시,써이,일만만,물건물,없을막,아니불,높을존,길도,말이을이,귀할귀,덕덕)따라서 만물은 진리를 존중하고 덕을 귀하게 여긴다.道之尊(길도,어조사지,높을존)진리의 높음과德之貴(덕덕,어조사지,귀할귀)덕의 귀함은夫莫之命而常自然(대저부,없을막,어조사지,명령명,말이을이,항상상,스스로자,그럴연)강요에 의한 것이 아니고 항상 저절로 그러하게 된다.故道生之(연고고,길도,날생,갈지)따라서 진리는 나게하고德畜之(덕덕,기를축,갈지)덕은 기르며長之育之(생장할장,갈지,기를육,갈지)자라게 하고 양육하며亭之毒之(정자정,갈지,..

도서 2024.11.17

도덕경(41~50)

四十一上士聞道勤而行之(위상,선비사,들을문,길도,부지런한근,말이을이,다닐행,이지)현명한 사람은 진리를 들으면 부지런히 이를 행하고中士聞道若存若亡(가운데중,선비사,들을문,길도,같을약,있을존,같을약,망할망)일반 사람들은 진리를 들으면 판단하기 어려워하고下士聞道大笑之(아래하,선비사,들을문,길도,클대,웃을소,이지)어리석은 사람들은 진리를 들으면 크게 비웃으니不笑不足以為道(아니불,웃음소,아니부,족할족,써이,될위,길도)조소를 받지 않으면 진리라고 하기 어렵다.故建言有之(연고고,세울건,말씀언,있을유,이지)따라서 말로써 표현하면明道若昧(밝은명,길도,같을약,어두울매)밝은 진리는 어두운 것 같으며進道若退(나아갈진,길도,같을약,물러날퇴)나아가는 진리는 물러나는 것 같고夷道若纇(평탄할이,길도,같을약,치우칠이)평탄한 진리는 치우..

도서 2024.11.17

도덕경(31~40)

三十一夫兵者不祥之器(대저부,군사병,놈자,아니불,복상,어조사지,그릇기)무릇 군대는 상서롭지 못한 도구이다.物或惡之故有道者不處(물건물,혹혹,미워할오,이지,연고고,있을,길도,놈자,아니불,머무를처)만물은 이를 싫어하므로,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이 머무르는 바가 아니한다.君子居則貴左(임금군,아들자,살거,곧즉,귀할귀,왼쪽좌)현명한 사람은 머무름에 있어 왼쪽을 중요하게 여기고用兵則貴右(쓸용,병사병,곧즉,귀할귀,오른쪽우)전쟁에 있어서는 오른쪽을 중요하게 여긴다.兵者不祥之器(무기병,것자,아니불,상서로울상,어조사지,그릇기)군대는 상서롭지 못한 도구이므로非君子之器(아닐비,임금군,아들자,어조사지,그릇기)현명한 사람이 사용하는 도구가 아니다.不得已而用之(아니불,얻을득,이미이,말이을이,쓸용,이지)부득이한 상황에서만 이를 사용해야만..

도서 2024.11.17

도덕경(21~30)

二十一孔德之容(클공,덕덕,어조사지,모양용)큰 덕의 모습은惟道是從(생각할유,길도,이시,좇을종)오직 진리를 따를 뿐이다.道之爲物(길도,갈지,될위,물건물)진리의 모양은惟恍惟惚(생각할유,황홀할황,생각할유,황홀할홀)미묘하고 헤아리기 어렵다.惚兮恍兮(황홀할홀,어조사혜,황홀할황,어조사혜)미묘하고 헤아리기 어렵지만其中有象(그기,가운데중,있을유,모양상)그 가운데 형상이 있으며恍兮惚兮(황홀할황,어조사혜,황홀할홀,어조사혜)미묘하고 헤아리기 어렵지만其中有物(그기,가운데중,있을유,물건물)그 가운데 사물이 존재하고窈兮冥兮(고요할요,어조사혜,어두울명,어조사혜)고요하며 깊고 어둡지만其中有精(그기,가운데중,있을유,깨끗할정)그 가운데 만물을 생성하는 기운이 있고其精甚眞(그기,깨끗할정,심할심,참진)그 기운은 진실로 참되고其中有信(그기,가..

도서 2024.11.17

도덕경(11~20)

十一三十輻共一轂(석삼,열십,바퀴살복,함께공,하나일,바퀴통곡)삼십개의 바퀴살이 모여 하나의 바퀴통을 만들 수 있는 것은當其無(마땅당,그기,없을무)그 가운데가 비어있기 때문에有車之用(있을유,수레차,어조사지,쓸용)수레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埏埴以爲器(반죽할선,찰흙식,써이,될위,그릇기)찰흙을 반죽하여 그릇을 만들 수 있는 것은當其無(마땅당,그기,없을무)그 가운데가 비어있기 때문에有器之用(있을유,그릇기,어조사지,쓸용)그릇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鑿戶牖以爲室(뚫을착,집호,들창유,써이,될위,집실)문과 창호를 뚫어 집을 만들 수 있는 것은當其無(마땅당,그기,없을무)그 가운데가 비어있기 때문에有室之用(있을유,집실,어조사지,쓸용)집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故有之以爲利(연고고,있을유,어조사지.써이,될위,이로울리)이런 ..

도서 2024.11.17

도덕경(1~10)

도덕경은 노자라는 분이 지은 것으로 알려진 도가의 경전이다.  一道可道非常道(이치도,가히가,말할도,아닐비,항상상,길도)말로 표현할 수 있는 진리는 참된 진리가 아니며,名可名非常名(이름명,가히가,지칭할명,아닐비,항상상,이름명)이름붙일 수 있는 이름은 참된 이름이 아니다.無名天地之始(없을무,이름명,하늘천,땅지,어조사지,시작할시)없음(이름을 지을 수 없는 상태)은 세상(하늘과 땅)의 시작이며有名萬物之母(있을유,이름명,일만만,사물물,어조사지,어미모)있음(이름이 지어짐)은 모든 사물을 구별하는 근원이다.故常無欲以觀其妙(연고고,항상상,없을무,하고자할욕,써이,볼관,그기,묘할묘)이런 까닭에 항상 없음을 통해 그 미묘함을 보고,常有欲以觀其徼(항상상,있을유,하고자할욕,써이,볼관,그기,구할요)항상 있음을 통해 사물이 추구하..

도서 2024.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