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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시(禪詩)를 보다가

나옹선사(懶翁禪師, 1320-1376)靑山見我無言以生(푸를청,산산,볼견,나아,없을무,말씀언,써이,날생)푸른 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蒼空見我無塵以生(푸를창,빌공,볼견,나아,없을무,티끌진,써이,날생)푸른 하늘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解脫嗔怒解脫貪慾(풀해,벗을탈,성낼진,성낼노,풀해,벗을탈,탐할탐,욕심욕)성냄도 벗어놓고 탐욕도 벗어놓고如山如水生涯以去(같을여,산산,같을여,물수,날생,물가애,써이,갈거)산같이 물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靑山兮要我以無語(푸를청,산산,어조사혜,구할요,나아,써이,없을무,말씀어)푸른 산은 나에게 말없이 살라하고蒼空兮要我以無垢(푸를창,빌공,어조사혜,구할요,나아,써이,없을무,때구)푸른 하늘은 나에게 티없이 살라하네聊無怒而無惜兮(의지할료,없을무,성낼노,말이을이,없을무,아깔석,어조사혜)..

도서 2024.09.18

방문장소

[솔올미술관(강릉시립미술관)]-위치: 강릉시 원대로 45 (https://sorolartmuseum.org/)건축물이 주변과 어우러져 있어 안도다다오 작품과 같이 빛과 물과 건축물이 조화롭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는데 마이어 파트너스 건축 작품이었다. 아쉽게도 보수공사 중이라 내부로는 들어가지 못해서 아쉬웠음 ㅠㅠ. 재개관하면 다시 방문예정이며 내부에 들어가지 않더라도 건축물을 보고 주변을 산책해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미술관소개내용(홈페이지참조)솔올미술관이 강릉의 새로운 공공 미술관인 강릉시립미술관으로 재개관한다. ‘솔올’이라는 이름은 미술관이 자리한 지역의 옛 이름으로, ‘소나무가 많은 고을’이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강릉시 교동7공원에 건립된 솔올미술관은 지상 2층 지하 1층, 연면적 3221.76..

여행 2024.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