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화암사(금강산화암사) 여행은
수바위에서 울산바위를 보는 풍경이 최고라고 할 수 있다.
화암사를 방문하여 우측 산으로 올라가면서,
부처님의 게송도 보고 바다쪽 풍경도 살펴보시길...
그리고 여유롭게 차집에서 차한잔을 마시는 것도 좋을 듯~~
아래의 게송을 읽으며 둘러 보았는데,
다른 곳에서는 약간 다르게 적혀 있으니 참고해야 할 듯~~
諸惡莫作(모든 제,악할 악,말 막,지을 작)
모든 악한 일을 짓지 말고
衆善奉行(여러 중,착할 선,받들 봉,행할 행)
여러 선한 일을 행하며
自淨其意(스스로 자,깨끗할 정,그 기,뜻 의)
스스로 그 마음을 청정하게 하는 것이
是諸佛敎(이 시,모든 제,부처 불,가르칠 교)
이것이 모든 부처님의 가르침이다.
第一 毘婆尸佛(비바시불)
身從無相中受生(몸 신,쫓을 종,없을 무,형상 상,가운데 중,받을 수,태어날 생)
몸은 형상없는 것으로부터 태어났으니
猶如幻出諸形相(마치 유,같을 여,허깨비 환,날 출,모든 제,모양 형,모양 상)
마치 환으로 모든 형상을 나타내는 것과 같고
幻人心識本來無(허깨비 환,사람 인,마음 심,알 식,근본 본,올 래,없을 무)
환으로 만든 사람의 마음과 의식은 본래 없는 것과 같으니
罪福皆空無所住(허물 죄,복 복,모두 개,빌 공,없을 무,바 소,머무를 주)
죄와복도 모두 비어서 머무르는 바가 없네
第二 尸棄佛(시기불)
起諸善法本是幻(일어날 기,모든 제,착할 선,법 법,근본 본,이 시,허깨비 환)
온갖 선한 일을 하는 것도 본래 환이고
造諸惡業亦是幻(지을 조,모든 게,악할 악,일 업,또한 역,이 시,허깨비 환)
악한 일을 짓는 것 또한 환이므로
身如聚沫心如風(몸 신,같을 여,모을 취,거품 말,마음 심,같을 여,바람 품)
몸은 물거품과 같고, 마음은 바람과 같으니
幻出無根無實相(허깨비 환,날 출,없을 무,뿌리 근,없을 무,열매 실,모양 상)
환에서 나온 것은 근본도 없고 실다운 형상도 없다네
第三 毘舍浮佛(비사부불)
假借四大以爲身(빌릴 가,빌릴 차,넷 사,클 대,써 이,할 위,몸 신)
사대(지수화풍)를 빌려서 몸을 만들었고
心本無生因境有(마음 심,근본 본,없을 무,날 생,말미암을 인,경계 경,있을 유)
마음은 본래 없는 것이지만 경계로 인하여 존재하게 되니
前境若無心亦無(앞 전,경계 전,만약 약,없을 무,마음 심,또한 역,없을 무)
앞의 경계가 만약 없다면 마음 또한 없으며
罪福如幻起亦滅(허물 죄,복 복,같을 여,허깨비 환,일어날 기,또한 역,없어질 멸)
죄와 복도 허깨비 같이 일어났다가 사라진다네
第四 拘留孫佛(구류손불)
見身無實是見佛(볼 견,몸 신,없을 무,열매 실,이 시,볼 견,부처 불)
몸이 실체가 없다고 보는 이것이 부처님을 보는 것이요
了心如幻是佛了(깨달을 료,마음 심,같을 여,허깨비 환,이 시,부처 불,깨달을 료)
마음이 허깨비와 같다고 깨닫는 것이 이것이 부처님의 깨달음이다.
了得身心本性空(깨달을 료,얻을 득,몸 신,마음 심,근본 본,성품 성,빌 공)
몸과 마음의 본성이 비었다는 것을 깨달아 알았다면
斯人與佛何殊別(이 사,사람이,더불 여,부처 불,무엇 하,다를 수,나눌 별)
이사람이 부처님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第五 俱那含牟尼佛(구나함모니불)
佛不見身知是佛(부처 불,아니 불,볼 견,몸 신,알지,이 시,부처 불)
부처란 몸을 보지 않는다는 것을 아는 것이 부처이니
若實有知別無佛(만약 약,열매 실,있을 유,알지,나눌 별,없을 무,부처 불)
만약 실답게 아는 것이 있는 또 다른 부처는 없는 것이니
智者能知罪性空(지혜 지,놈 자,능할 능,알 지,허물 죄,성품 성,빌 공)
지혜로운사람은 능히 죄의 성품이 비었음을 알아서
坦然不怖於生死(평탄할 탄,그럴 연,아니 불,두려울 포,어조사 어,날 생,죽을 사)
태연하게 나고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네
第六 迦葉佛(가섭불)
一切衆生性淸淨(하나 일,온통 체,날 생,성품 성,맑을 청,깨끗할 정)
일체 중생의 성품은 맑고 깨끗하여
從本無生無可滅(좇을 종,근본 본,없을 무,날 생,없을 무,가히 가,없어질 명)
근본을 좇아 태어남고 없고 사라짐도 없으니
卽此身心是幻生(곧 즉,이 차,몸 신,마음 심,이 시,허깨비 환,날 생)
이 몸과 마음, 이것은 환으로 생긴 것이니
幻化之中無罪福(허깨비 환,될 화,어조사 지,가운데 중,없을 무,허물 죄,복 복)
환영으로 생긴 것이기에 죄도 없고 복도 없다네
第七 釋迦牟尼佛(석가모니불)
幻化無因亦無生(허깨비 환,될 화,없을 무,말미암을 인,또한 역,없을 무,날 생)
허깨비로 된 것은 원인도 없고 태어남도 없는 것이니
皆卽自然亦如是(모든 개,곧 즉,스스로 자,그럴 연,또한 역,같을 여,이 시)
모든 것이 자연스럽고 이와 같으니
諸法無非自化生(모든 제,법 법,없을 무,아닐 비,스스로 자,될 화,날 생)
모든 법(존재) 또한 스스로 생겨나지 않는 것이 없으니
幻化無生無所畏(허깨비 환,될 화,없을 무,날 생,없을 무,바 소,두려울 외)
허깨비로 된 것은 생겨난 적도 없으니 두려워할 바도 없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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