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책을 읽으면서 성인들은 어떻게 하루를 보내는지 궁금했던 적이 있다. 쌍윳따니까야를 보면서 부처님의 일과에 대한 내용을 보게 되어서 기분이 새로웠다. 니까야는 불교 경전에 사용되는 용어로, 주로 초기 불교 경전의 모음집을 의미하며, "모음집", "부류", "집성"이라는 뜻을 지닌다. 쌍윳다니까야는 주제나 개념에 따라 경전들이 모아진 부류이고, 주제에 따라 분류된 짧은 경전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총 56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있다. 이 쌍윳다니까야에서 부처님의 일과를 살펴보면 부처님께서는 오전 6시에서 12시까지는 하늘 눈으로 세상을 관찰하여 뭇삶을 도와주고 탁발하고 대중들에게 설법을 하였다. 그리고 12시에서 오후 6시까지는 대자비삼매(大慈非三昧)에 들어 수행승이나 뭇삶들의 괴로움을 살피고 그들을 ..